나토·EU, '우크라이나 댐 폭파' 러 소행 규정‥"명백한 전쟁범죄"

윤성철 ysc@mbc.co.kr 2023. 6.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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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유럽연합, EU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지역의 댐이 폭파된 상황을 사실상 러시아 소행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카호우카 댐 파괴는 수천 명의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심각한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며 "러시아가 벌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잔혹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잔인무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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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피해 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유럽연합, EU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지역의 댐이 폭파된 상황을 사실상 러시아 소행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카호우카 댐 파괴는 수천 명의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심각한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며 "러시아가 벌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잔혹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잔인무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이사회 상임의장도 "민간 기반 시설 파괴는 명백한 전쟁범죄"라며 "러시아와 그 대리인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댐이 파괴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댐 파괴의 배후로 각각 상대방을 지목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09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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