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이 자초한 김여사 특검 대통령 독대 때 건의해라"
한류경 기자 2024. 10.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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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재보궐 선거 이후 독대한다고 한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김 여사 수사는 사실상 멈춰 있었다"고 지적하며 "본인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한 장관이 콩알 반쪽만큼이라도 의지가 있었다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진작 끝났을 것이고 김 여사는 기소됐을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하지 않으니 김건희 특검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결국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을 자초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 또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당선되면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지만, 당선 80일이 지나도록 발의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한 대표의 국민의힘은 채해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진심으로 민심을 받들고 국민의 눈높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그렇다면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의 관철에 한 대표가 나서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이유에 대해서는 "당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가) 이미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닌가"라며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재보궐 선거 이후 독대한다고 한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김 여사 수사는 사실상 멈춰 있었다"고 지적하며 "본인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한 장관이 콩알 반쪽만큼이라도 의지가 있었다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진작 끝났을 것이고 김 여사는 기소됐을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하지 않으니 김건희 특검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결국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을 자초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 또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당선되면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지만, 당선 80일이 지나도록 발의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한 대표의 국민의힘은 채해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진심으로 민심을 받들고 국민의 눈높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그렇다면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의 관철에 한 대표가 나서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이유에 대해서는 "당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가) 이미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닌가"라며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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