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다바이'가 끝냈다...페이퍼 렉스, DFM 2대0 제압

김용우 2023. 3.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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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3 퍼시픽 2일 차

▶ 페이퍼 렉스 2대0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

1세트 페이퍼 렉스 13 < 펄 > 5 DFM

2세트 페이퍼 렉스 13 < 로터스 > 11 DFM

페이퍼 렉스가 접전 끝에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을 꺾고 VCT 퍼시픽서 첫 승을 기록했다. 1세트는 일방적이었지만 2세트는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페이퍼 렉스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3 퍼시픽 2일 차 DFM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펄'에서 벌어진 1세트서 수비로 들어간 페이퍼 렉스는 상대 스파이크 설치를 저지하며 권총 라운드를 가져왔다. '벤카이' 베네딕트 탄의 킬조이가 8킬을 쓸어담으며 점수 차를 벌린 페이퍼 렉스는 7라운드서도 '벤카이'가 3킬을 추가했다.

DFM은 8라운드서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하며 추격을 했지만 페이퍼 렉스의 화력을 막는 데 실패했다. 전반을 9대3으로 앞선 페이퍼 렉스는 후반 DFM에게 2라운드를 내줬지만 15라운드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페이퍼 렉스.
페이퍼 렉스는 18라운드서 B 사이트 전투서 상대를 전멸시키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로터스'에서 벌어진 2세트서는 전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DFM은 '서제스트' 서재영의 레이즈가 고비 때마다 멀티 킬을 기록하며 라운드를 가져하는 데 일조했다. 9대9이던 19라운드서 DFM은 '앤섬' 에노모토 요시타카의 스카이가 1대2 세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하지만 페이퍼 렉스는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21라운드서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한 페이퍼 렉스는 22라운드서 '벤카이'의 킬조이가 자신을 잡으러 달려든 상대 2명을 처치했다.

23라운드를 가져온 페이퍼 렉스는 12대11로 앞선 24라운드서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의 스카이가 1대2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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