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봐" 마사지 가게서 다른 손님 무차별 폭행한 30대

유혜인 기자 2023. 11.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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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소재 한 마사지 가게에서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른 손님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45분쯤 중구 유천동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다른 손님으로 찾아온 30대 남성 B(30대) 씨를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B 씨가 피를 흘리자 씻겨준다는 명목으로 가게 샤워실로 끌고 가 옷을 벗게 하고, 샤워봉 등을 이용해 추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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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전 중구 소재 한 마사지 가게에서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른 손님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45분쯤 중구 유천동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다른 손님으로 찾아온 30대 남성 B(30대) 씨를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B 씨가 피를 흘리자 씻겨준다는 명목으로 가게 샤워실로 끌고 가 옷을 벗게 하고, 샤워봉 등을 이용해 추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폭행했으며,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현장을 출동했던 안원현 경위는 "누군가 공중전화로 신고해 현장에 도착했더니 피해자는 샤워실에서 나체로 누워 물을 맞고 있었고, 피의자는 카운터에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검찰은 당초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A 씨와 B 씨가 합의하면서 현재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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