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 재건축' 용산 산호아파트, 48층 르엘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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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공사비 약 3100억원 규모의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9571억원의 수주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8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957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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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하며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뛰어나다.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이 있어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단지 인근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도 있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정비 계획의 경미한 설계변경 범위 내에서 단지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 설계로 입찰을 제안했다.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른 특화 설계도 추가로 제시했다.
일률적인 층수 규제를 삭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최고 48층 4개동으로 배치한 특화 설계를 추가로 제시했다.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하고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염원이던 '한강 조망 100%' 특화 설계와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8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957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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