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 성공 개최 준비 박차
대구스타디움 등 전역 34개 종목
교통·숙박·관광·안전 상황점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인 대구스타디움 일원 전경. [대구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ned/20260521100121189qish.jpg)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운영·교통·숙박·관광·안전 등 전 분야 준비 상황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개회식 8월 21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령대별로 참가할 수 있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구스타디움(주·보조경기장)과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트랙·필드·로드 등 3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2026년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천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대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시 전역의 육상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국제 대회를 치른 경험이 풍부한 대구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 노하우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시는 선수단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숙박, 교통, 의료 지원 등 전반적인 인프라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높은 대회 특성을 고려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통역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더불어 조직위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후쿠오카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아 2026 대구 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대표단은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대구 대회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대회 안내 홍보물 배부와 함께 참가 방법 및 종목 정보를 안내하며 현장 참가 등록을 적극 독려했다.
또 후쿠오카 마스터즈육상연맹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 대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본 선수들의 대구 대회 참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4일에는 대회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는 자원봉사자 운영과 시민 응원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을 연계해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조직위원장(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대회 준비는 경기 운영과 교통·숙박,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세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여름 고온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하프마라톤 및 10㎞ 종목 참가자 수를 각각 5000명과 3000명으로 제한하고 모집 방식도 선착순으로 변경했다.
조직위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 아침 시간대에 경기를 배치해 참가자 안전을 우선 확보한다. 10㎞ 달리기는 8월 23일 오전 7시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하프마라톤은 8월 30일 오전 7시 신천동로에서 출발한다.
참가 신청은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대구=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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