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침개 만들 때 무심코 물을 넣고 반죽 만드시나요? 이제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오히려 바삭함이 사라지고 눅눅함만 남을 수 있습니다. 부침개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 방법으로 만드세요!
물 대신 탄산수

우리는 보통 부침개를 하거나 튀김옷을 만들 때 물로 반죽을 하는데요. 밀가루가 물과 만나면 글루텐이 생기면서 반죽이 질겨지고 쫄깃해져 바삭함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제는 물 대신 탄산수를 활용해 보세요. 탄산수 속 이산화탄소 기포가 반죽에 들어가면 익히는 과정에서 작은 공기층을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살려 줍니다.

또한 탄산수는 일반 물보다 글루텐 형성이 덜 돼서 가볍고 바삭하게 반죽이 구워집니다. 또한 차가운 탄산수를 쓰면 반죽 온도가 낮아져 튀길 때 바삭함이 더욱 살아납니다.
뒤집기 최소화

부침개를 만들 때 여러 번 뒤집지 마세요. 자주 뒤집으면 반죽 속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겉면이 눅눅해지고,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또한 뒤집을 때마다 반죽이 기름을 더 흡수해 느끼하고 기름진 맛이 강해집니다.

처음엔 중강불에서 한쪽 면을 충분히 익힌 뒤 한 번만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하게 구워내는 것이 가장 바삭합니다.
반죽에 구멍 내기

부침개를 구울 때 반죽에 구멍을 여러 개 내 보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 속 수분이 빠져나갈 통로가 생겨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또한 구멍이 있으면 열이 안쪽까지 더 빠르게 전달돼 속까지 고르게 익습니다. 특히 부추전, 김치전처럼 속 재료가 많은 부침개에 효과적이며, 구멍은 크게 낼 필요 없이, 증기 빠져나갈 정도로만 작게 여러 개 내주세요.

부침개, 위의 방법대로만 하면 집에서도 바삭한 부침개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물 대신 탄산수를 꼭 활용해 보세요! 눅눅했던 부침개가 바삭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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