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美 노던일리노이대서 교육산업 공로상

성도현 2024. 10. 10.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민병철 이사장이 미국 노던일리노이대 동문재단으로부터 '교육산업' 부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문재단은 민 이사장이 1980년대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민병철교육그룹을 설립해 문법 중심의 한국 영어 교육 문화를 실용 영어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민병철 이사장이 미국 노던일리노이대 동문재단으로부터 '교육산업' 부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이 대학에서 TES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육)로 1991년과 1998년에 각각 교육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에는 '올해의 빛나는 동문상'을 받은 바 있다.

동문재단은 민 이사장이 1980년대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민병철교육그룹을 설립해 문법 중심의 한국 영어 교육 문화를 실용 영어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중앙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각국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는 '창의 비즈니스' 과정을 만든 공로도 인정했다.

특히 민 이사장이 2007년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 표현, 인권침해에 대응하는 선플운동을 창안했고, 선플재단을 만들어 꾸준히 활동하는 것에 주목했다.

민 이사장이 2007년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최초로 시작한 선플운동에는 현재 7천여 학교·단체와 84만명 이상의 누리꾼,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 중이다.

민 이사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 영어교육을 지속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메타버스 취업 및 창업 교육, 다문화 융합 존중 캠페인인 'K리스펙트 운동'을 동포들이 거주하는 각국에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노던일리노이대에서 열린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