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K 완벽투…한화, SSG 꺾고 '마운드 해법' 찾았다

황희정 기자 2026. 4.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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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류현진의 퀄리티스타트를 앞세워 주중 첫 경기 승리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 한 장면을 제외하면 이날 마운드는 완전히 류현진의 경기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500탈삼진까지 달성했다.

류현진이 중심을 잡자 경기 흐름도 자연스럽게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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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0탈삼진 2실점…에이스가 흐름 장악
통산 1500탈삼진 달성…노련한 위기 관리
박상원-정우주-김서현 무실점…불펜 반등 신호
류현진.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류현진의 퀄리티스타트를 앞세워 주중 첫 경기 승리로 출발했다.

류현진은 10탈삼진 포함, 개인통산 15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화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6대 2로 눌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말 류현진이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이 한 장면을 제외하면 이날 마운드는 완전히 류현진의 경기였다.

류현진은 이후 빠르게 리듬을 되찾았다.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를 섞은 완급 조절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며 SSG 타선을 묶었다. 6이닝 동안 10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으로 버텼고,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흐름을 끊지 않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500탈삼진까지 달성했다.

류현진이 중심을 잡자 경기 흐름도 자연스럽게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타선은 3회 상대 선발 타케다 쇼타의 제구 난조를 공략해 밀어내기와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은 불펜이 책임졌다. 박상원이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정우주가 구위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흔들림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최근 7-9회 대량 실점으로 흔들렸던 한화 불펜은 이날 경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지고, 불펜이 이를 지켜내는 '기본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경기였다.

결국 핵심은 류현진이었다. 초반 실점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 전체를 안정시키는 투구로 팀에 승리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화가 에이스를 중심으로 마운드 균형을 되찾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

한화는 오늘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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