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여의도 불꽃 축제… 정부 “안전관리 필요”

정부 “100만명 이상 밀집 예상”

한강변 아파트에서 바라본 불꽃축제 전망./뉴스1

정부가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서울시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인파·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행안부는 이날 행사에 1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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