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칭찬 받은 김민규 “3점슛 1000개씩 훈련 성과 나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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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서 슛 1000개씩 연습하라고 하셔서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3점슛 14방을 터트리고, 리바운드(45-30)에서 압도해 80-68로 이겼다.
더구나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에서 3점슛 25개를 던져 3개(12.0%) 넣었던 김민규는 이날 3개를 집중시켰다.
감독님께서 슛 1000개씩 연습하라고 하셔서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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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3점슛 14방을 터트리고, 리바운드(45-30)에서 압도해 80-68로 이겼다.
이번 시즌 6번째 대결에서 처음으로 정관장에게 승리하고, 10위 서울 삼성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려 기쁨 두 배였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양재혁과 김민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규과 양재혁을 칭찬하고 싶다. 양재혁은 2쿼터에 들어가서 수비와 궂은일을 하고, 슛까지 넣었다. 김민규도 변준형을 따라다니면서 득점도 해줬지만, 팀에 필요한 리바운드 공헌을 해줬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른 질문에 답변을 한 뒤 강혁 감독은 이어서 “김민규와 양재혁을 칭찬하고 싶은 건 노력을 많이 했다. 누구든 항상 주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가서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뛴 선수가 코트에 나가야 한다”며 “김민규와 양재혁이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줬다. 정성우, 벨란겔 등 다 잘 했지만, 팀에 필요한 에너지를 김민규와 양재혁이 줬다”고 했다.
경기 중 코를 살짝 부딪히기도 했던 김민규에 대해서는 “김민규는 코를 부딪혔는데 참고 뛰었다”며 “운동 능력이 좋아서 앞으로 이번 시즌 좋은 경험을 하고, 오프 시즌을 소화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 같다”고 성장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김민규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점은 개인 최다 동률 1위, 3점슛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는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다.
더구나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에서 3점슛 25개를 던져 3개(12.0%) 넣었던 김민규는 이날 3개를 집중시켰다.

승리 소감
일단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정관장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었다. 홈에서 이겨서 정말 기쁘다. 내가 잘 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시고 나를 믿어주신 덕분이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11점을 넣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3점슛 성공률이 안 좋았다. 감독님께서 슛 1000개씩 연습하라고 하셔서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수비와 득점을 둘 다 하는 게 쉽지 않다. 형들도 그런 부분에서, 정성우 형이나 수비를 잘 하면서 득점하는 게 놀랍기도 하고, 부럽다.
마지막 3점슛이 안 들어가서 개인 최다 득점 기회 놓쳤다.
기회가 나서 쐈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안 들어가서 많이 아쉬웠다. 넣었다면 커리어 하이 득점 경신을 생각했다. 안 들어가서 아쉽다.
개인 최다 리바운드
감독님께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리바운드와 수비가 잘 되어서 정말 기쁘다 볼이 나에게 튄 것도 몇 개 있어서 8개를 잡았다.

대학에서는 운동능력이 좋아도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 드래프트에서 늦게 뽑혔지만, 감독님께서 나를 키워주시고 믿어주신다. 나는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양재혁과 함께 활약
양재혁 형이 평상시에도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내가 실수를 하거나 했을 때 엉덩이 토닥이면서 괜찮다고 해줘서 힘이 된다. 벤치에 있을 때나 같이 뛸 때 좋은 말을 해줘서 더 자신있게 했다.
남은 경기
홈 경기에서는 무조건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원정에서도 홈 경기 못지 않게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신인선수들이 잘 해서 인터뷰를 하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즈음 해보고 싶었다. 오늘(16일) 하게 되어서 기쁘다. 안 믿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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