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들이받은 배현진…단체방 대화 사진 찍힌 친한계 사무총장

김필준 기자 2024. 10.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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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 "국감 이후 의총 열겠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호 원내대표를 공개 저격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전원이 모인 텔레그램 방에서 '특별감찰관 도입에 대한 생각을 밝혀라'고 올린 겁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가 별다른 말이 없자 재차 '단톡방 봐라'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심지어 해당 메시지가 담긴 텔레그램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는데, 노출된 핸드폰의 주인은 친한계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입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국민의힘 'No. 2' 추경호 원내대표 보이지 않아

추 원내대표 이름이 친한계 서범수 사무총장 핸드폰에서 등장

국민의힘 의원 전원 텔레그램 단톡방

최고위 도중 배현진 의원이 보낸 메시지

"추경호 원내대표는 단톡방 봐라"
"배준영 원내 수석 보고하라"

전날 배현진 의원, 추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도입 따져 물어

추 대표가 별다른 말 없자 재차 입장 요구한 것

앞서 한동훈 대표는 특별감찰관 추진 공식화

추 원내대표는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

그러자 배 의원이 한 대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추 대표는 배 의원 메시지에 "국감 이후 의총 열겠다"고 답변

해당 의총에서 '특별 감찰관' 두고 당내 갈등 터져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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