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진짜야? 5천원에 광견병 백신을?”
제주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백신 지원 사업이 시작되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동물병원에서 몇만 원을 내고 접종하던 광견병 백신을 단돈 5천원에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진짜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27개 동물병원, 3천 마리 한정 지원
제주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지정 동물병원 27개소에서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 총 3천 마리.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다.
“백신 떨어지면 끝” 선착순 방식
하지만 이 지원 사업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다. 바로 ‘선착순’이라는 것.
시 관계자는 “지정 동물병원에 총 3천 마리 분의 백신만 공급했기 때문에, 백신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며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동물병원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공통전염병 광견병, 예방이 최선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될 만큼 위험하다.
특히 발병 시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해 예방접종이 유일한 대안이다. 이 때문에 제주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4,518마리 접종 완료
제주시의 이런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는 총 4,518마리의 반려동물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다. 상반기 3,008마리, 하반기 1,510마리가 각각 접종을 완료했다.
“청정 제주 이미지까지 지킨다”
시 관계자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공중보건을 향상시켜 청정 제주 이미지를 제고한다”고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시 축산과(064-728-3412)로 하면 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제주 시민들에게는 절호의 기회. 하지만 선착순이니 서둘러야 할 것 같다.
💡 핵심 포인트
– 기간: 2025년 4월 1일~30일 (한 달간)
– 대상: 3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3,000마리
– 비용: 자부담 5,000원
– 장소: 제주시 지정 동물병원 27개소
– 주의사항: 백신 소진 시 지원 종료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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