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버블처럼 터질 수 있다" 코스피 섬뜩한 전망 나왔다는데

출처: MBC뉴스

코스피가 7,000선 주변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시장에서는 하락장이 마무리됐다는 낙관론이 급격히 힘을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7,00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난 시점에 유럽중앙은행 연구진이 AI 기술주 과열 위험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냈다.

세상을 바꾼 기술이라도 과도하게 부푼 주가는 결국 큰 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과거 닷컴 버블의 전례를 꺼내든 셈이다.

출처: 동아일보

기술의 혁신과 주가의 상승은 별개

유럽중앙은행은 과거 철도나 인터넷처럼 세상에 안착한 혁신 기술도 초기에는 주가 급등 뒤 거센 조정을 거쳤다고 지적했다.

기술 자체는 성공해 기업 이익을 늘리더라도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선반영되면 가치 재평가가 일어난다.

투자자들의 위험 요구 수익률이 올라가면 실적이 늘어나는 와중에도 적정 주가수익비율이 낮아져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출처: 뉴미디어

빅테크 실적 수혜와 코스피 영향

적자 기업이 넘쳐나던 닷컴 버블 시기와 달리 현재 빅테크 기업들은 견조한 현금흐름으로 AI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 가속기와 HBM 수요가 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실제 매출 증가라는 확실한 실적 방어막을 갖췄다.

그러나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 미국 기술주 조정을 따라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흔들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출처: 인베스팅

반등 착시 속 거래대금 감축 신호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다가 윗꼬리를 달고 밀리는 흐름이 늘어난 점은 단순한 바닥 확인으로 보기 어렵다.

이달 들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상승 동력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인다.

지수가 순간적으로 튀어 올랐다고 해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아니므로 무모한 대출 투자는 극도로 위험하다.

출처: 중앙일보

이번 유럽중앙은행의 경고는 당장 폭락이 온다는 예언이 아니라 기술 성장과 주가 수준을 분리해 보라는 주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실적 호조가 유지되더라도 미 증시 기술주 투심이 꺾이면 국내 지수도 하방 압력을 받는다.

코스피 7,000선 재이탈에 흔들리지 말고 일평균 거래대금 회복 여부와 외국인 자금 동향을 선제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