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구속영장 청구

김태호 기자 2024. 10.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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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원가량의 정산대금 편취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류광진 티몬 대표·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3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영배 대표·류광진 대표·류화현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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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손민균

1조6000억원가량의 정산대금 편취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류광진 티몬 대표·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3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영배 대표·류광진 대표·류화현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구영배 대표 등 3명은 큐텐그룹 산하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업체)인 티몬과 위메프를 운영하며 1조5950억원의 정산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들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692억원을 배임한 혐의와 미국 이커머스 위시를 인수하는 데 티몬·위메프의 자금 671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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