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비하인드 & 트리비아 6부
1.너무 귀엽다는 박보영의 일본어 연기 & 진짜 화낸 모

-이해영 감독은 인터뷰에서 주인공 '주란'을 연기한 박보영은 원래 일본어 대사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원래 대본에도 없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즉석으로 일본어 연기를 추가하게 되었다.
-이에 박보영이
진작 말씀하시지!"
라고 화를 냈다며 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 모습마저 귀여웠다고…
-일본어 연기 장면을 빨리 해야 했던 탓에 박보영은 현장에 있던 일본어 선생님을 통해 즉석에서 일본어 교정을 받았다.
-그렇게 급하게 배운 박보영의 일본어 연기를 본 이해영 감독은
박보영이 일본어하는 게 정말 귀여웠. 종달새 같은 입으로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핸드폰 벨소리로 가지고 싶었다"
라며 후기를 전했다.
2.특별한 공포 영화로 해외에 소개된 이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이탈리아 우디네세 극동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공개된 날이 '사이코 호러 데이'로 야간에 상영되는 미드나잇 작품이었다.
-독특하게도 이 영화는 'korea femel horror'로 소개되었다.
3.놀라운 사실! 박소담은 원래 연덕이 아니었다.

-영화 개봉후 밝혀진 후기에 따르면 박소담은 원래 연덕 역할이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 박소담은 배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에 합격했다. 감독이 그녀에게 주려던 배역은 영화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지닌 '키히라'였다.
-그런데 연덕 역을 맡기로 한 여배우가 크랭크인 2주 전 하차하게 되자 그야말로 비상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모든 스태프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난리난 상황이었는데, 이해영 감독만은 침착한 상태였다. 바로 이를 대처할 히든 카드로 당시 신인인 박소담을 생각하고 있었다.
-감독은 오디션에서 박소담이 선보인 연기가 너무 뛰어났기에 그녀에게 어떤 배역을 맡겨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박소담을 따로 불러서 연덕 역할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박소담은 이를 승낙하고 배역에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존재감이 없던 신인 배우가 졸지에 박보영과 함께 영화의 투톱을 맡게된 상황이었기에 제작진과 투자자들이 반대하며 노심초사 했다. 그런데 박소담은 기대 이상으로 연덕을 훌륭하게 표현했고, 이듬해 영화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에 박소담이 맡기로 한 '키히라'를 대신 맡게된 배우 주보비도 이 영화를 통해 기대주로 급부상하며 <경성학교>는 졸지에 영화계 기대주 양성소가 되었다.
4.이게 CG가 아니라구요?

-주보비가 연기한 키히라가 주란(박보영)앞에서 갑자기 몸을 꺽고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은 누가봐도 CG 같았다. 어떻게 사람이 저러나 싶었는데, 놀랍게도 이는 CG가 아닌 주보비 배우가 직접 유연하게 몸을 꺽어 연기한 것이다.
-주보비의 귀에 피가 흐르는 장면만 CG 기술이 동원되었다. 원래 촬영에는 귀에 관을 설치해 피가 흐르게 만든 다음 CG로 이 관을 지웠다.
- 감독
- 이해영
- 출연
-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지, 주보비, 심희섭, 박성연, 고원희, 박세인, 박주희, 조련, 요시하라 미오, 김동현, 금새록, 이혜리, 이예은
- 평점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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