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기만 하면, 김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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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평창군과 평창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김장축제가 2022년 11월4~20일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렸다.
김장담그기 참가비 6만2천원을 내면 절임배추 8㎏과 양념 3㎏, 6만5천원을 내면 절임총각무 5㎏과 양념 2㎏, 11만9천원을 내면 절임배추 16㎏과 양념 6㎏을 준다.
2016년 처음 열린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평창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그는 장점 덕분에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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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평창군과 평창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김장축제가 2022년 11월4~20일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렸다. 김장담그기 참가비 6만2천원을 내면 절임배추 8㎏과 양념 3㎏, 6만5천원을 내면 절임총각무 5㎏과 양념 2㎏, 11만9천원을 내면 절임배추 16㎏과 양념 6㎏을 준다.
김장에 쓰이는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이고, 새우젓은 수협에서 인증한 강화도산이다. 2016년 처음 열린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평창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그는 장점 덕분에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축제는 약 8만 명이 방문해 130여t의 김치를 담가 나눠 갖는 등 인기가 많았다.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김장 경험이 없는 참가자를 위해 자원봉사 도우미가 있어 쉽고 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고 현장에서 택배로 보내 직접 가져가는 불편을 덜 수 있다.
황봉구 축제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해발 700m에 있는 청정 지역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 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아삭하고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며 “고랭지 배추의 참맛을 도시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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