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도 따고 발도 담그고" 하루가 꽉 찬 힐링 체험 여행지

대한다원의 아침 / 사진=한국관광공사 유지훈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5월, 전라남도 보성은 온통 초록에 물듭니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녹차밭, 보성 대한다원이 있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듯 펼쳐지는 드넓은 차밭과 솔향 가득한 삼나무 숲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을 다독이고 몸을 치유해 주는 쉼의 공간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록의 계절’이라 불리는 지금, 대한다원은 그 명성에 걸맞게 푸른 물결을 일렁이며 봄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삼나무 숲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보성여관을 둘러본 후 발길을 옮기신다면, 대한다원에서의 시간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대한다원은 약 56만㎡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며, 570만 그루에 달하는 차나무가 테라스처럼 층층이 심어져 있어 마치 거대한 녹색 조각 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입구에서부터 키 큰 삼나무들이 도열해 반갑게 맞이해주고, 발걸음을 옮길수록 초록빛은 더욱 짙어집니다. 언덕과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곡선의 산책길은 그 자체로 조용한 명상 코스입니다.

초록빛 산책이 전해주는 위로

대한다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대한다원에서의 산책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입니다.

초록은 시각의 피로를 덜어주고, 차향은 후각을 자극하며 뇌의 긴장을 완화해 줍니다. 이곳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라앉고 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아담한 쉼터들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찻잎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시면 저 멀리 바다까지 이어지는 절경이 펼쳐져,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다원 녹차 아이스크림 / 사진=보성군청

대한다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고급 유기농 녹차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깊고 진한 맛의 보성녹차 한 잔은 산책 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좋은 마무리가 됩니다.

이곳에서 맛보실 수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도 별미 중 하나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단맛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계절에 따라 찻잎을 직접 따보는 체험도 가능하여, 차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다원에서 만나는 건강한 휴식

대한다원 찻잎 따기 체험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보성 대한다원은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넘어서, 차 문화와 건강한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자연과 가까운 이곳에서는 찻잎 따기 체험, 녹차 족욕, 녹차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보고 걷고 맛보는’ 삼박자 체험이 가능합니다.

대한다원 항공샷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대한다원은 해발 350m 봉우리까지 이어진 산록지에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자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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