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1,2,3위 수출국은 중·미·일...그러나 앞으론 이 나라가 중요하다 [Y녹취록]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주식 얘기를 안 해 볼 수가 없죠. 주가 흐름은 안 좋아 보입니다. 이게 미국의 수출이 둔화하지 않겠느냐라는 평가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허준영> 이게 최근 들어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2위 수출국, 라면의 2위 수출국이 미국인데요. 미국 업황이 농심 같은 경우에는 조금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3분기까지 라면이 최근 들어서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게 앞으로 계속 지속 가능하냐. 그리고 최근에 라면 업계의 업황이 좋았던 건 어떻게 보면 수출 증가 부분이 되게 크고요. 그리고 거기다가 원재료 가격이 최근에 되게 안정화돼서 저희가 밀 가격 떨어지고 팜유 가격 떨어지고, 이런 얘기도 전에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것들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는 이슈들은 좀 있을 것 같고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전 세계에서 1인당 라면 봉지 개수로 따진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디냐 하면 어디일 것 같으세요?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이 가장 높은데 베트남은 아직 우리나라 라면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저희가 수출구조 다변화 이런 걸 얘기할 때 베트남 시장이 앞으로 유망한 시장이라고 얘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장 차별화 전략 같은 것, 그래서 현지화 전략 같은 것을 통해서 접근하는 것도 앞으로 우리나라 라면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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