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로 4만대 1의 오디션을 뚫은 여배우의 정체

‘오디션의 신’이라 불리며 다양한 오디션을 통해 화려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그녀는 놀라운 미모와 연기력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아라는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아나운서를 꿈꾸던 그녀는 오디션을 보려는 친구의 백댄서로 동행했다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오디션에서 8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당시 지방에 살았던 탓에 주말에만 회사를 방문했으나,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서울로 이사한 고아라는 그 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이어갔다. 그녀는 몽골과 일본의 합작 영화 '푸른 늑대'의 오디션에 도전해 4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아시아 전역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으며, 고아라는 그 속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하지만 청소년 드라마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인지 이후 출연한 작품들은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13년, 그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을 맡으며 7kg 증량과 함께 열연을 펼쳤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아라는 또한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최연소 모델로 발탁되며 패션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SM 3대 미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고아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모델, 패션계에서도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고아라. 그녀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