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찾기 미세팁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도미토리나 게하 기타 등등 공공으로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않아서 돈을 더 쓰더라도 비즈니스 호텔들을 이용하곤 합니다.
저처럼 까칠하지만 호텔에 큰 돈을 쓰고 싶지않은 분들을 위한 미세팁입니다.
1. 일단 최근에 지은 호텔이 좋다. 주로 아고다를 많이 이용해서 아고다 기준,
호텔에 들어가보면 정책 탭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건축연도 나옴. 그리고 너무 오래된 호텔은 리노베이션 연도를 적어두기도 함.
일단 최근에 지은 호텔들은 아무래도 특유의 방냄새라던가 시설이 좀 더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비즈니스호텔정도일때는 이게 가장 큼.
2. 호텔의 화장실을 보면 호텔의 컨셉이나 급을 알 수 있음.
일단 대변기와 욕탕이 같이 있으면 그냥 비즈니스 호텔인거임. 일본에서는 화장실과 욕탕을 따로 두는 것이 근본임. 하지만 작은 방에 우겨넣을 수가 없으니 같은 화장실에 우겨넣은 겁니다.
이게 이 글을 쓰게되는 가장 큰 문제.
이게 보통의 비즈니스 호텔의 화장실. 이건 그냥 국룰임. 그리고 문이 바닥이 아니라 턱이 있고 붕 떠있음. 배관과 설치의 이유. 잠결에 한번씩 걸림. 술먹고 조심조심.
일단 화장실이 아이보리색이다 사진이 누렇다.하면 일단 오래된 곳이거나 딱 들어가보면 허접한 느낌이 물씬남. 이젠 방사진보고 화장실 보면 사이즈 나옴.
특히 예전에는 욕조 바닥이 약해서 몸무게 실어서 움직이면 바닥이 뿌드득 하면서 가라앉았음. 다행히 요즘에는 그런곳은 거의 없고.
그리고 일본호텔은 아직도 c타입이 거의 지원 안됨,a타임은 대부분 있음. 그러니 젠더나 a타입케이블을 가져가야 함. 당연히 110볼트 돼지코도..
3. 지하철.
도쿄에서 개인적으로 도쿄서브웨이티켓이 사기캐라 잘 이용함. 대부분의 관광객이 가는 곳은 지하철로 연결이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이용가능함. 그리고 야마모테선은 순환선이고 원모양이기때문에 삥도는 곳들도 많고. 지하철들은 거미줄처럼 연결되었기때문에 더 빠르기도 함,
제일 좋은건 2개이상 노선이 연결된 환승역이 최고. 요즘 유명한 곳들의 호텔가격이 미쳤기 때문에(긴자, 신주쿠, 시부야, 기타 등등) 관광지는 아니여도 2개 이상의 지하철이 연결된 곳이 좋다. 환승역이 아니여도 주변에 2개이상의 역이 있으면 좋음.
4. 엄청 좁은 내부공간.
그냥 더블이나 싱금침대면 10m 초반에 책상있고 쇼파있으면 캐리어 펼치기도 쉽지않음.. 이건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사치..특히 트윈이면 ... 발 디딜틈이 없음. 기대치를 낮춰라. 비싸고 별로인 호텔은 있어도 싸고 좋은 호텔은 없다.
일본도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돈이 되는 사람들을 받으려고 하고 이에 발맞춰 하이앤드 호텔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전체적으로 호텔비용이 늘어나고 있음. 이제 몇년전 생각하고 여행오면 한숨만 나옴. ㅋㅋ
필요없는 이야기일 순 있지만 알고는 있으라고 추가합니다.
apa호텔 싸고 좋아보입니다. 최근 미친듯이 늘리고 있고 왠만한 역주변 위치좋고 좋은 가격에 팔고 있음. 극우적인 자료들을 호텔에 비치한다던가 버라이어티한 곳이라... 일본을 수없이 다녔지만 단 한번도 이용하지않음. 뭐 싸고 좋은데 왜??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너무 이중적 아니냐? 선비냐?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용하면 되고 전 알고 있었고 그건 옮지않다 생각하기 때문에 이용안합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