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르면 내달 초 EU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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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이뤄질 전망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진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에 넘겨준 유럽 여객 4개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약 한 달간 지켜본 뒤 이르면 내달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티웨이항공이 4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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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이뤄질 전망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진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에 넘겨준 유럽 여객 4개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약 한 달간 지켜본 뒤 이르면 내달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4개 노선 이관을 마무리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티웨이항공이 4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최종 승인 이후 미국 법무부의 심사도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달 중 미국의 승인이 종료되면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에 대한 모든 승인을 확보하게 되며, 이후 본격적인 기업결합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0일 이전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주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 자회사로의 편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024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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