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텐 하흐만 싫어한다'... 맨유와 최악의 이별→"나는 여전히 맨유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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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텐 하흐를 싫어할 뿐이지 여전히 맨유를 사랑한다.
맨유의 레전드인 호날두는 클럽을 떠났지만 리오 퍼디난드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여전히 사랑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맨유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가 있지만, 호날두가 떠났을 때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FA컵과 리그컵의 우승을 이뤄냈기 때문에 텐 하흐의 재임 기간 동안 맨유는 더 나은 위치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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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는 텐 하흐를 싫어할 뿐이지 여전히 맨유를 사랑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두 번째 계약이 혹독하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1년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2022/23 시즌 도중 맨유를 공개 저격하는 인터뷰를 하며 싸우기 시작했다. 인터뷰의 파장이 구단에까지 전해지자 시즌 내내 상황 관리에만 신경 썼던 구단 수뇌부와 감독 텐 하흐 또한 크게 분노하여 이례적으로 곧장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호날두의 처벌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인터뷰 이후에 텐 하흐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면담을 가졌고, 이전까지는 텐 하흐도 호날두가 맨유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제는 다시는 맨유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국 호날두를 팀에서 방출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결국 2022년 11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상호 계약 해지를 알렸다.
맨유의 레전드인 호날두는 클럽을 떠났지만 리오 퍼디난드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여전히 사랑한다'라고 주장했다.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우리는 때때로 우리 인생의 어떤 지점을 통제할 수 없지만... 나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하고 그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부 팬들은 호날두가 진정으로 맨유를 사랑했다면 2022년에 맨유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호날두가 떠난 후 주축 공격수가 없어진 맨유는 어쩔 수 없이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해야 했고, 베호르스트는 호날두의 대체자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현재 맨유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가 있지만, 호날두가 떠났을 때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FA컵과 리그컵의 우승을 이뤄냈기 때문에 텐 하흐의 재임 기간 동안 맨유는 더 나은 위치에 올라왔다.
맨유를 떠나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해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통산 900번째 골을 넣었다. 놀라운 기록이지만 호날두의 골 폭격은 당분간 멈추지 않는다. 호날두는 14일(한국 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와의 경기를 통해 리그에 복귀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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