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만에 2-0 완승, 중국오픈 8강 진출한 ‘셔틀콕 여제’···8강 상대는 ‘또 너냐’ 천위페이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또 ‘숙적’ 천위페이(5위·중국)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40분 만에 2-0(21-13 21-15)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1-4로 끌려가기도 했으나 곧바로 페이스를 되찾은 안세영은 15-12에서 내리 3포인트를 따내 멀찍이 달아났고, 결국 차이를 유지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안세영은 11-2까지 차이를 벌리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대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2-0으로 이겼다. 그리고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까지 차지하면서 한 해 4차례 열리는 슈퍼 1000 대회 중 3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를 휩쓸었다.

이번 중국오픈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슈퍼 1000 대회다. 안세영이 이 대회마저 우승하면 단식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한 해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슈퍼 1000 슬램’을 작성하게 된다.
안세영이 8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다. 천위페이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12위)와 53분 혈투 끝에 2-1(13-21 21-5 21-9)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올해 천위페이와 4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그중 3번을 이겼다. 지난주 열린 일본오픈에서도 8강에서 만나 안세영이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천위페이는 5월말 열린 싱가포르오픈에서 올해 전승 행진을 달리던 안세영을 8강에서 2-0으로 완파한 적이 있다. 올해 안세영을 꺾은 유일한 상대가 바로 천위페이다. 통산 상대전적도 천위페이가 13승1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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