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리 가는 14시간 비행 “할 만 하네” 소리 듣는 이유
스타링크 무료 와이파이로 긴 비행 거뜬
미식 돋보이는 에어프랑스 라운지 눈길

에어프랑스가 최근 도입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스타링크’는 구름 위에서도 지상과 다름없는 디지털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며 비행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최근 에어프랑스 인천~프랑스 파리 노선을 탑승해 에어프랑스의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라운지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가 간단한 메시지 전송조차 버거웠다면 스타링크는 유튜브 영상 시청은 물론 인스타그램 릴스, 실시간 뉴스 검색까지 지상에서 사용하는 것과 별반 차이 없는 속도를 보여줬다.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어 14시간 가량의 비행시간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에어프랑스-KLM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모든 객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리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당황할 필요 없다. 기내 좌석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즉석 가입 후 바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업무를 보면서 동시에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인천~파리 노선을 포함한 A350 기종에서 우선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연내 에어프랑스의 모든 항공기에 구축될 예정이라니 앞으로의 비행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파리~니스간 국내선 노선 이용 시에도 동일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테드 래소’, ‘더 모닝쇼’, ‘세브란스: 단절’ 같은 애플TV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 전설의 셰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카렘: 나폴레옹의 요리사’는 프랑스 국적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더해준다.
블루투스 연결 기능까지 지원해 개인 무선 헤드폰으로 온전히 나만의 영화관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궁금한 장면에서 비행이 끝났다고 해도 찜찜해할 필요 없다. 스타링크 와이파이 포털을 통해 애플TV에 접속하면 일주일간 무료 스트리밍 이용권을 제공받아 비행이 끝난 후에도 남은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다.



프랑스 국적기 라운지답게 다양한 산지의 프랑스 와인도 구비돼 있다. 이용객들은 샴페인부터 레드, 화이트 와인까지 취향에 맞는 페어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하늘 위에서도 빠른 인터넷 속도로 고화질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이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파리 여행 시 에어프랑스를 다시 선택할 이유가 된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 프랑스 미식과 와인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에어프랑스는 오후 12시 4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파리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오는 30일부터는 하계 시즌 시작으로 인천에서 오전 11시 40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1시간 앞당겨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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