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세‥"다음 주부터 낙폭 줄어들 듯"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4. 9.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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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와 비교해 리터당 14.7원 내린 1천600.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원 내린 1천435.2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9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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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와 비교해 리터당 14.7원 내린 1천600.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9원 내린 1천668.7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원 내린 1천559.5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원 내린 1천435.2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9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생산 차질,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는데,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2주간 올랐지만, 국내 제품 가격은 그동안 내린 관성이 있어서 다음 주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보다는 하락 폭이 둔화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115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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