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양산시와 네팔 간 문화교류 증진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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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과 양산시와의 불교문화 교류 등 두 지역간 협력 증진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은다.
경남도의회 박인(국민의힘·양산5) 부의장은 지난 12일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리대사를 만나 경남과 네팔의 국제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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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 접견 자리에 동석해 도의회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 나눠
경남도의회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과 양산시와의 불교문화 교류 등 두 지역간 협력 증진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은다.
경남도의회 박인(국민의힘·양산5) 부의장은 지난 12일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리대사를 만나 경남과 네팔의 국제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주한 네팔 대리대사 부부 일행이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네팔 룸비니와 양산시의 불교문화 교류를 위해 통도사 말사인 미타암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네팔 대리대사 부부는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을 만나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초청장과 네팔 룸비니 관광청에서 보내온 네팔 전통 부처님상을 선물로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동진 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예경실장직을 맡고있다.
이날 네팔대사와의 접견 자리에는 박인 부의장을 비롯해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 한국 대표, 김용수 주한 네팔대사관 국제교류협력관, 김성훈 서경대 특임교수, ㈜모나리자엠 윤종선 회장, 박혜수 CMO 등이 참석했다.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리대사는 “네팔과 경남 양산시,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이자 조계종 종정 스님이 계시는 통도사와는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깊다”며 “네팔과 경남도, 양산시, 통도사와의 국제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인 부의장은 “이번 문화교류를 계기로 한국과 네팔은 물론 양국의 지방정부 및 기업체, 대학, 민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돼 네팔과 경남, 양산시 발전의 사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3000만 명의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에베레스터, 랑탕과 함께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며 수려한 자연경관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한 곳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유적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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