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채원빈, 오연수 실체에 경악 “네가 걜 어떻게 알아?!” (종합)
한석규와 채원빈이 새로운 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와 장하빈(채원빈)을 아내이자 엄마인 윤지수(오연수)의 비밀에 직면했다.
오정환(윤경호)은 장태수에게 “증거 어디서 났냐”라고 물었다. 장태수는 “사람 하나 찾아보세요. 이수현.”이라면서 봉투에 이수현이라고 제보가 왔다고 둘러댔다.
이어진(한예리)은 구대홍(노재원)에게 “최영민이요. 팀장님을 알아요.”라고 말했다.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세요?”라는 구대홍에게 이어진은 “찜찜해서요.”라며 “왜 팀장님 변호하세요”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집에 돌아온 장태수는 “너 대화산 있던 거 확인됐다”라며 장하빈을 추궁했다. 장하빈은 “왜 죽었는데.”라며 “이수현도 내가 죽였다고?”라며 장태수를 똑바로 봤다.
장태수는 “송민아 사건도 다시 조사할 것”이라며 미리 경찰서에 가자고 말했다. 장하빈은 “사람은. 보이는 대로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보여. 아빤 날 그런 사람으로 믿는 거야”라고 말했다.
잠시후,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던 장하빈 대신 경찰들이 집으로 찾아왔다.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면서 장하빈이 빠져나가자 장태수는 핸드폰으로 “너 빠져나가봤자야”라고 말했다.
장하빈은 “확신해?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라고 말했다. “내가 왜 그러는지. 물어본 적 있어?”라며 장하빈은 장태수에게 말했다.
오정환은 이수현과 송민아가 있던 가출팸이 최영민(김정진)인 걸 알고 “분명히 관계가 있다”라고 덮쳤다. 최영민은 장태수가 조사하기로 했다.
최영민은 “이수현보단 민아를 누가 죽였을까”라며 장태수를 도발했다. 그러나 베테랑 장태수는 넘어가지 않고 유도신문을 했다.
이수현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얘기에 최영민은 “몸이 남아있다고? 묻힌 게 일년 전인데?”라며 비웃었다. 그러자 장태수는 “난 묻혔다고 한 적 없는데. 시체 찾았다고 했지”라고 말해 최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정환과 김용수(이신기)는 박준태(유의태)를 찾아갔다. 박준태는 “육상부였는데 다리를 다친 이후 학교에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박준태에게는 이수현이 만들어준 것으로 보이는 인형 고리가 있었다.
일단 풀려난 최영민은 김성희(최유화)에게 “돈 찾으면 우리 여기 뜨자”라고 말했다. 최영민은 장하빈의 연락을 받고 “너 정체가 뭐냐”라며 경찰이 감시한다고 말했다. 장하빈은 경찰이 물러가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장하빈의 방법은 최영민이 자살 시도를 했다고 119에게 신고한 것이었다. 장태수와 오정환은 “최영민은 절대 자살 시도할 성격 아닙니다”라고 했지만 서장은 잠복근무를 그만두게 했다.
사건을 조사하던 구대홍은 “최영민 집에 가볼게요. 은진이 연락 안 돼서요”라고 이어진에게 말했다. 이어진이 “경찰 왜 된 건가요”라고 하자 구대홍은 “제가 그렇게 잘못하고 있는 거에요?”라고 반문했다.
이어진은 “우린 경찰이다. 삐끗하면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구대홍은 간신히 은진을 찾았지만 “가짜 믿음 같은 건 필요없다”라는 말에 물러나야 했다.
오정환은 이수현을 몇 달씩 찾아다닌다는 걸 알고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가출한 내 자식을 담임이 몇 달씩 찾아다닌다? 고마운 게 아니라 이상한 생각부터 들지”라고 말했다.
한편, 박준태는 김성희를 찾아가 “최영민은 별 말 없어?”라고 말했다. 김성희는 “아직 아무것도 몰라. 걱정마. 다 잘 끝날 거야”라며 박준태를 끌어안았다. 그 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다.
장태수는 장하빈이 통화를 가장 많이 한 두 사람의 핸드폰 명의자 이름을 알고 충격받았다. 바로 죽은 전처 윤지수(오연수)였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빠져나간 최영민은 대화산으로 향했다. “여긴...?”이라며 최영민은 뭔가를 깨달았다. 그때 장하빈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수현 땜에 이래?”라는 최영민에게 장하빈은 “네가 이수현을 어떻게 알아.”라고 말했다. 최영민은 “이수현 아니면 네가!”라고 하다가 “허. 이제 알겠네.”라고 말했다.
최영민은 키득거리며 “너 그 아줌마 딸이지? 그동안 협박했다고 이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장하빈은 “왜 협박한 건지나 말해”라고 말했다. 최영민은 킥킥 거리면서 핸드폰을 꺼내 동영상을 보여줬다.
“후회하지 말라고, 네가 알려달라고 했다”라며 보여준 동영상 안에는 윤지수가 있었다. 윤지수는 대화산에서 땅을 파고 있었다. 구덩이 옆에는 이수현의 시체가 있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윤지수 등장에서 장태수 못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추리 포기다”, “윤지수가 장하빈이 수현이 죽인 줄 알고 저러는 건가”, “뒤통수 가장 심하게 맞은 건 장태수”, “MBC 무슨 일이냐. 주말 드라마 너무 재밌다” 등 열렬한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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