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 일본 여행한다면 참고해야 할 ‘이것’

/ 게티이미지뱅크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3월 20일 오늘은 24절기 중 4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에 해당한다고 해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을 전후로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고 하죠.

24절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24등분으로 계절을 자세히 나눈 것을 말해요. 그렇다면 가까운 나라 일본의 춘분은 어떨지 문뜩 궁금해지는데요. <시사위크> 마스코트 ‘모리’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슈숭~

자연을 아끼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일본에서는 춘분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어요.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에서 춘분은 크게 의미 있지 않은, 평범한 하루에 가까운 분위기인데요. 반면 일본에서 춘분은 ‘자연을 찬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날’이라는 의미로써,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해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또 하나의 절기인 ‘추분’(양력 9월 22일) 역시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죠. 빨간 날인 만큼 관공서 및 학교·회사 등은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이날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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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춘분의 날 기준으로 전후 각 3일간을 더한 7일을 ‘봄의 피안(春の彼岸)’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간에 새로운 봄을 맞게 해준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성묘를 하고 꽃을 장식해 조상을 기린다고 해요.

무엇보다 춘분의 날이 되면 꽃이 많이 피는 명소로 봄 피크닉을 가는 문화가 있다고 해요. 일본의 경우 춘분의 날이 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인데요. 이에 꽃이 유명한 장소에는 현지인과 나들이객으로 매우 붐비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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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의 날에 먹는 음식도 있다고 하는데요. 보타모찌(牡丹餅)가 대표적이에요. 보타모찌는 모란꽃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붉은 팥으로 만든 떡을 말해요. 팥은 악의 기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떡은 오곡 풍양을 상징해 보타모찌를 만들어먹는다고 하는데요. 매년 3월이 되면 편의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니 이달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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