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만 잡아도 청량한 '청춘물' 뚝딱이라는 배우

남주혁이 몰두한 '비질란테' 촬영 현장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에는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인물, 비질란테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가 지난 11월8일 시작해 11월29일 최종회를 공개하고 막을 내렸다. '비질란테'는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주인공 김지용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제작진은 최종회 이후 촬영 과정을 담은 현장을 스틸을 통해 땀방울을 흘리면서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낮에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에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의 농구 시합 장면 모습은 배우 남주혁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인다.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 유지태는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근한 미소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반면 김지용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두 배우 사이의 긴장감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 하다.

4회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릭터 조강옥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혁은 비질란테를 추종하는 재벌2세 역할을 맡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남주혁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 모습을 모니터링을 하는 스틸에서는 극중 두사람의 관계와 달리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에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방송 기자 최미려 역의 김소진은 진중한 표정으로 제작진과 함께 촬영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다. '비질란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기자 역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단체 사진 또한 함께 공개됐다.

남주혁과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뿐만 아니라 '비질란테'에 출연한 신정근, 이해영, 이승우, 조한준, 박광재 그리고 제작진까지 '비질란테'를 함께 한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