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사람들의 공통점, 귀에서 "이 소리" 자주 들렸습니다

조용한 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린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지" 하고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매 환자들을 역추적한 결과, 대부분이 발병 수년 전부터 이 소리를 들었다는 겁니다. 바로 이명입니다.

치매 위험 68% 높이는 "이명"의 정체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1만 명을 추적한 결과, 만성 이명을 겪은 사람은 치매 발병률이 68% 더 높았습니다. 세계적 의학지 랜싯은 치매 위험 요인 1위로 "청력 저하"를 꼽았는데, 이명이 바로 그 신호입니다. 이명은 사실 "귀 문제"가 아니라 뇌가 만들어내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청각 신경이 약해지면 뇌가 신호를 스스로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까지 지치게 됩니다.

이런 이명이면 당장 병원 가세요

특히 이런 이명은 위험합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양쪽 귀에서 들리거나, 조용할 때 더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여기에 건망증이나 어지럼증까지 동반되면 반드시 신경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루하루 미루는 사이 뇌는 계속 굳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3가지

오늘부터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50대 이후엔 1년에 한 번 청력 검사를 받으세요. 초기에 보청기만 착용해도 치매 위험이 48% 낮아집니다. 둘째, 이어폰 사용은 60-60 법칙(최대 음량 60% 이하, 하루 60분 이내)을 지키세요. 셋째, 독서, 대화, 악기 연주 등 뇌와 청각을 함께 쓰는 활동을 늘리세요.

이명은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입니다

귀에서 들리는 그 작은 소리는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 수 있습니다. 이명 시작 후 5~10년이 골든타임입니다. 오늘 밤 귀를 기울여보시고, 소리가 들린다면 이번 주 안에 병원에 가보세요. 당신의 귀가 지금 뇌를 대신해 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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