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안하고 건강 챙겼는데" 암 걸리는 의외의 생활습관 4

사소한 습관이 자신도 모르게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신경 쓰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점점 건강을 해치게 되는 위험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서울신문 DB

#뜨거운 음식 즐기기

뜨거운 국, 커피 등 음식을 뜨거운 상태 그대로 먹고 마시면 식도 점막 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는 식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016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 위험 요인 2A군으로 분류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석쇠에 고기 굽기

숯불 등에 고기를 구울 때 고기가 불에 직접 닿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최대 200배 더 증가한다. 고기를 구울 때는 석쇠 등과 같이 불이 직접 고기에 닿는 방식보다 불판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어쩔 수 없이 석쇠에 구워야 한다면, 익은 고기의 지방이나 육즙이 숯불에 직접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도 벤조피렌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사진=서울신문 DB

#오래된 나무 식기 사용

나무 식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사용하다가는 암에 걸릴 수 있다. 2013년 중국에서 4인 가족이 잇따라 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있다. 이 가족은 나무 젓가락에 곰팡이가 생겼는데도 계속 사용하다 일가족이 간암에 걸렸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곰팡이가 핀 나무 식기를 장기간 사용해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을 증식시키며 장기간 발암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환기 안 시키기

여름철엔 냉방을 이유로, 겨울철엔 난방을 이유로 환기를 잘 안 시키는 경우가 많다. 실내 공기가 밀폐돼 있으면 공기 중 미세먼지와 라돈 등 유해물 물질의 농도가 올라간다. 이러한 상태로 청소까지 하면 집안의 공기는 청소 전보다 더 더러워질 수 있다. 미세먼지의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고 폐암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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