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연은 우승' 아스널 향한 비판 세례…맨시티전 이어 리버풀전도 '중동 축구'→"볼 잡을 때마다 넘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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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시간 지연 행위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지난달 말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2-2 무) 도중 교체 명단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로 하여금 다비드 라야의 시간 지연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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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스널이 시간 지연 행위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과 제3자 입장에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기였다. 전반 종료 직전 미켈 메리노의 추가 득점이 터지며 2-1로 앞서나간 아스널은 후반 들어 시간을 질질 끌었고, 이에 분개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경고를 받는 웃지 못할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슬롯 감독은 판정에 불복하며 욕설을 내뱉은 혐의로 경고를 받았다. 반면 슬롯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아스널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것을 들은 대기심이 자신에게 욕설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운을 뗀 슬롯 감독은 "이번 옐로카드는 합당하지 않다. 아스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자주 누워있었다.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탓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들은 볼을 소유할 때마다 넘어졌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아스널의 플레이 스타일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스널은 지난달 말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2-2 무) 도중 교체 명단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로 하여금 다비드 라야의 시간 지연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 뭇매를 맞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에 의하면 대부분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스널의 더티 플레이를 분석했고, 문제를 공론화해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우려를 전했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애널리스트'는 PL 9라운드가 종료된 시점 아스널이 시간 지연 1위 팀이라고 밝혔다.
찝찝한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한 슬롯 감독이다. 그는 "우리는 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다"면서도 "그렇지만 무승부는 가져올 수 있는 최상의 결과였을지 모른다. 후반에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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