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단추 활용해 나만의 문제집 만든다..개인별 맞춤 학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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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진단 문제를 풀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알려주고, 문제집도 만들 수 있는 EBS AI 단추플러스가 17일 개통된다.
AI 코스웨어는 과목별로 30문항의 진단평가를 풀면 학생의 수준에 맞춘 개념학습을 추천한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단추 플러스 개통으로 학생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개선됐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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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진단 문제를 풀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알려주고, 문제집도 만들 수 있는 EBS AI 단추플러스가 17일 개통된다. 나날이 치솟는 사교육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초·중·고교생 모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함께 제공하는 EBS 단추는 2019년에 처음 시작해 2021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21만6000명으로 초등학생은 4만4000명, 중학생은 5만2000명, 고등학생 11만명이다.
이번 고도화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코스웨어와 단과학습관이 새롭게 도입됐다. AI 코스웨어는 과목별로 30문항의 진단평가를 풀면 학생의 수준에 맞춘 개념학습을 추천한다. EBS 기존 강좌 중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강의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개념 학습이 완료되면 심화학습으로 넘어가고 최종 평가가 이뤄진다. 학습현황과 학습진단결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은 국어, 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로 만들어졌다.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 지도(MAP)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전문학은 작품·작가별로 검색해 학습할 수 있다. 수학 MAP은 기존 고교 수학에서 중학 단추로 확대하고, 학습 이력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학 도식화 맵을 제공한다.
아울러 EBS 교재·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전체 문항 내에서 맞춤형 문제를 추천받아 과목별로 나만의 시험지를 만들고 풀어볼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습 과목 등이 달라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등도 변경된 교육내용이 반영돼 제시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EBS 화상 튜터링 사업 확대 등을 통해 AI 단추플러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상 튜터링은 현직 교사,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수학, 영어 과목의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다. EBS, 교육부와 14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처음 시작해 올해는 서비스 참여 대상을 기존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멘티에 지원할 수 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단추 플러스 개통으로 학생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개선됐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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