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 사랑받는 가격대별 '설 선물' 9가지

안녕하세요, 은밀한 힙스터를 꿈꾸는 오늘의집 에디터 밤입니다.

2023년의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과일, 통조림 세트 구성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 물론 선물 세트도 좋지만, 요즘 물가가 어디 보통 물가인가요? 저도 어른들 선물 고르다 살짝.. 충격을 먹었는데요. 연말을 지낸 힙스터의 지갑은 가벼웠습니다.

그럼 비슷한 가격이라면 이왕이면 새롭게! 센스 있는 자식, 손주, 조카, 옆집 청년 되는 에디터 밤의 어른들 사랑 받는 명절 선물 꼼수를 대공개합니다.

🧧 5만원 이하

1) 부모님 브런치를 책임질 미니오븐 토스터

오븐과 토스터 기능을 겸하는 미니오븐 토스터입니다. 유용한 기능에, 화이트&우드 디자인로 주방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만능템이죠.

오븐 토스터 상단에 물 투입구가 있어, 요리 중간에도 물을 보충할 수 있는데요. 죽은 빵도 수분을 머금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부활합니다.

투명한 창이 달려 있어 요리하는 와중에도 과정을 체크할 수 있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쓰시기에도 쉽게, 버튼은 단 두 개! 왼쪽 버튼으로 히터의 상하부를, 오른쪽 버튼으로는 타이머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 저보다 기계 잘 다루십니다 🤫)

2) 구겨진 옷은 저만 입을게요.. 스탠딩 스팀다리미

다리미 판 꺼내고, 다리미 연결하고, 옷 다리고, 다리미 식히고.. 어른들의 아침 시간을 뺏어가곤 했던 다림질 시간, 어른들의 허리 건강과 함께 지켜드리는 건 어떨까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옷걸이로, 어떤 의류든 걸어서 간편하고 빠르게 다림질할 수 있는 스탠딩 스팀다리미입니다.

40초만 예열하면, 강력한 스팀으로 다림질이 가능한데요.

또 여러 번 물 넣기 귀찮으실 어른들을 위해, 많은 양의 셔츠와 코트도 한 번에 다림질할 수 있는 1L의 대용량 물통이 달려 있다는 사실. 올해의 효자왕 자리는 제가 가져갑니다.

3) 언제나 아침을 상쾌하게, 살균 침구 청소기

매일 얼굴과 몸에 닿는 침구. 집 먼지 진드기 뉴스를 볼 때마다 가끔은 어쩐지 찝찝했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관절이 쑤시다는 부모님께 매일 이불 빨래를 권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손목이 아프지 않은 1.6kg의 가벼운 무게로, 직접 침구를 탈탈 털지 않아도 빠른 진동으로 대신 털어주는 침구 청소기를 소개합니다.

고속 진동으로 청소 중 먼지를 흡입하고, 필터로 걸러진 온풍이 배출해 침구를 뽀송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때 청소기의 먼지 감지 센서가 작동해 색깔 램프로 바로 청소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요. (초록색이 깨끗함, 붉은 색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

겨울에는 침구뿐 아니라, 러그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러그나 패브릭 소파까지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하니, 활용도가 제법 무궁무진하죠?

🧧 5만원 ~ 10만원

4) 주방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어요! 다기능 멀티쿠커

요리하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혼자 주방에서 바쁘게 요리할 필요 없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의 밥상을 하나로 모아줄 다기능 멀티쿠커입니다.

플레이트를 바꿔 끼우면서 볶음, 구이, 국물 등 다양한 요리를 쿠커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게 칭찬을 부르는 포인트!

특히 이런 플레이트를 끼우는 쿠커는 플레이트의 균일한 화력이 중요한데요. 최대 270도까지 강력한 화력이 가열 면적이 넓은 열판을 내내 달궈줍니다. 물론! 손잡이는 단열 소재이니 걱정 마세요.

명절에는 모두가 둘러 앉는 식탁이 더욱 많아지는데요.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요리가 이뤄지니 주방에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더욱 도란도란한 이야기 시간을 만들 수 있어요.

이야기가 길어져도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 음식이 식지 않으니, 부작용으로는 두 그릇 먹을 밥을 세 그릇 먹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5) 가장 귀찮은 일을 대신 해 줘요,OOO OO OOO

사실 어른들께 드리기보다 제가 더 갖고 싶은 불효녀..의 픽, OOO OO OOO입니다.  내 안의 유교러들을 잠시 잠재워주세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어른들께 높은 삶의 질을 선물해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