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만난 해리스 "韓 전기차 우려 이해"

김경민 2022. 9. 27.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장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완강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서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문사절단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27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오는 29일 방한하는 해리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전망이다. 한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이) DMZ에 가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울=김경민 특파원 임광복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난 5월 한미 정상 간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비전을 속도감 있고 충실하게 이행 중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아베 전 총리 국장은 이날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치러졌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 7월 8일 참의원(상원) 선거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지 2개월19일 만이다. 이날 국장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완강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