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前개인회사 줄줄이 적자… SM, 2Q 영업익 30.7% 감소
장우정 기자 2024. 8. 7. 16:58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올 2분기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7%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종속법인인 드림메이커(공연기획), SM브랜드마케팅(아티스트 연계 상품 유통)의 적자 전환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두 회사는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PD)의 개인회사로 지난해 초 하이브에 팔렸었는데, 이를 SM이 되사온 것이다. 아티스트 관련 제작 콘텐츠가 늘면서 비용이 증가한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매각을 추진 중인 SM C&C와 키이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SM은 3분기 NCT 127의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에스파, 라이브의 첫 일본 싱글 출시, 4분기 엔시티 드림의 정규 앨범 출시 등 하반기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SM에서 첫선을 보이는 버추얼(가상) 아티스트 나이비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클래식, R&B, 트로트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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