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신규 원전, 양국 협력 강화하는 중요 계기"

홍의표 euypyo@mbc.co.kr 2024. 9. 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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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체코 기업들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양국 경제의 동반 발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프라하궁에서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전략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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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체코 기업들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양국 경제의 동반 발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프라하궁에서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전략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원전 협력과 더불어 앞으로 바이오·디지털·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첨단 기술과 응용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황을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안보리 대북제재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36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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