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아산] ‘패장’ 김도균 감독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모든 구성원이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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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FC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종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승점 19(6승1무4패)로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3위에 그대로 머무른 서울 이랜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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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FC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종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승점 19(6승1무4패)로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3위에 그대로 머무른 서울 이랜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90분 동안 아무것도 못 한 경기였다. 문제점은 분석을 통해 다시 살펴봐야겠지만 한 명의 선수에게 3실점을 헌납한 부분은 수비진들을 포함해서 모든 구성원이 반성해야 한다”며 “몇몇 구성원이 바뀌긴 했지만 기동력이나 공수 연결 상황에서 좋지 못했다. 또 수비든 공격이든 같이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 부분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비라인이나 수비 전술에 변화를 가져갈지 묻자 “당장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는 건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답한 후 “수비수들의 개개인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이 나왔다. 물론 경기 중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특히 맨마킹에서 문제가 있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짚었다. 이어 “수비도 아쉽지만 공격적으로 전혀 무언가를 만들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실점하더라도 따라가야 하는데 오히려 더 무너졌다”고 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몇 년간 승리를 통해 선두권을 따라가야 할 중요한 시점마다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아쉽긴 한데, 그게 팀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실수가 됐든 감독의 전략·전술 실패든, 그게 우리 팀의 현주소다. 이런 부분을 이겨내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딛고 10개월 만에 돌아온 까리우스에 대해선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지만 앞으로 좋아질 거란 기대감을 가지게 해줬다. 몸 상태를 더 올리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강영석을 두고선 “팀이 패해서 상심이 크겠지만 축하해주고 싶다”며 “다만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떨어지면서 실수가 나왔다. 본인이 잘 되돌아보고 더 성장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산 = 강동훈 기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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