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해임안' 제동 건 김진표 "새로운 위기요인 만들 수는 없었다"

손하늘 sonar@mbc.co.kr 2022. 12. 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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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당초 어제와 오늘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다음주 후반으로 미뤄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늦춘 것에 대해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만들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후 의장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현안으로 대립구도가 더 격화되어서 예산안 처리가 또 미뤄진다면, 밖에서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은 '대한민국이 과연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나라인가' 이런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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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당초 어제와 오늘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다음주 후반으로 미뤄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늦춘 것에 대해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만들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후 의장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현안으로 대립구도가 더 격화되어서 예산안 처리가 또 미뤄진다면, 밖에서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은 '대한민국이 과연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나라인가' 이런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여야가 합의해 기일 안에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야가 입장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야는 물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원내대표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진행해 왔는데, 제가 중재하고 조정하는 것이 자칫 구멍이 뚫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얘기를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282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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