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 턴어라운드·저평가 매력 갖춰…목표가 17%↑-대신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저평가 매력을 모두 갖췄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3100원이다.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11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8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OEM 부문은 함. 영업이익률 20%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27% 증가하며 대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1분기 OEM 부문 재고액은 전분기 대비 달러 기준 12% 증가했는데 2분기 수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Scott 부문은 과잉 재고와 수요 부진에 따른 할인 판매 지속됐지만 매출이 7개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영업적자는 281억원으로 전분기 약 1000억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Scott 부문 재고는 전분기와 유사한 5800억원으로 감소하지 않았는데 이는 신제품 판매를 위한 재고 확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자는 줄고 매출이 회복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원무역은 OEM 부문 상위 고객사 수주가 꾸준한 가운데 아크테릭스향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동사의 안정적 사업 구조와 경쟁력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Scott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적자폭도 크게 줄고 신제품 판매를 위한 재고 확충이 시작되며 부진도 이제 끝이 보이는 상황”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저평가 매력을 모두 겸비했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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