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현석 "정반대인 안성재, 걱정+반감 有…마늘 뺀 봉골레 3일 잠 못자"

장진리 기자 2024. 10.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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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현석이 봉골레에 마늘을 넣지 않은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현석은 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간담회에서 "안성재는 제 요리 스타일과 정반대"라며 "걱정되고 반감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미션에서 봉골레의 주 재료인 마늘을 빼놓고 파스타를 완성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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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석(왼쪽), 안성재. 출처| 최현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흑백요리사’ 최현석이 봉골레에 마늘을 넣지 않은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현석은 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간담회에서 “안성재는 제 요리 스타일과 정반대”라며 “걱정되고 반감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미션에서 봉골레의 주 재료인 마늘을 빼놓고 파스타를 완성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셰프들마다 제 요리 스타일과 정반대 되는 분이 있는데 가장 정반대 되는 분이 안성재 셰프다. 그래서 걱정도 되고 반감도 있었다”라며 “길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완벽한 봉골레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완벽한 봉골레 레시피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복기해 봤더니 마늘을 안 넣었더라. 왜 그런 일이 거기서 생겼을까”라고 한숨을 쉬었다.

최현석은 “제가 방송을 많이 하고 경험이 많다고 해도 매순간 요리할 때 긴장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상상도 못했다.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 요리대가 트리플스타 옆이었는데 전기도 안 들어오는 거다. 그래서 다른 자리로 갔는데 트리플스타가 ‘의지하고 있었는데 가지 말라’고 하더라. 저도 의지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오는 8일 11, 12회를 선보이고 대망의 우승자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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