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210억' 동네 빵집의 전설 이흥용, 350평 대저택 전격 공개

(MHN 김설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동네 빵집'의 자존심을 지키며 연 매출 210억 원의 신화를 쓴 주인공이 나타났다.
4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제13대 명장이자 '부산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이흥용 명장의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현재 부산에서만 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180명의 직원을 이끄는 이흥용 명장이지만, 그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1995년 서른 살의 나이에 가족들에게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첫 가게를 열었을 당시, 개업 첫날 매출은 고작 13만 원이었다. 이 명장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며 어린 딸을 등에 업은 채 밤낮없이 식빵을 썰며 일했던 고단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러한 집념 덕분에 그는 10년 만에 일 매출 300만 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빵집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에게도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가게에서 불과 3m 거리에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들어선 것. 통신사 할인과 화려한 사은품을 앞세운 대기업의 공세에 단골손님들조차 발길을 돌렸다. 이 명장은 "단골들이 맞은편 빵집 봉투를 들고 지나갈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의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주변 22곳의 동네 빵집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흥용 명장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자신만의 '비밀 병기'로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그 치열한 전쟁터에서 프랜차이즈와 나란히 살아남은 유일한 동네 빵집이 된 비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공의 결실인 이흥용 명장의 350평 대저택도 최초로 공개된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외관은 물론, 일명 '문짝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5천만 원 상당의 현관문이 서장훈과 장예원의 시선을 압도했다. 파노라마 산 뷰가 펼쳐지는 통창과 손님 전용 공간인 별채를 둘러본 장예원은 "이게 성공의 맛인가요?"라며 부러움 섞인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부산을 제패한 명장이 서울에 매장을 내지 않는 숨겨진 사연과 제과제빵인으로서의 마지막 꿈까지, 이흥용 명장의 뜨거운 인생 드라마는 오늘 4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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