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윙어가 없다…일찌감치 내년 여름 생각하는 맨유, 런던에서 찍었다

이성필 기자 2024. 9.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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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은 측면 공격진에 대한 불신이 있는 모양이다.

내년 여름 영입생을 벌써 준비하는 모양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매년 여름 영입 가능한 4명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중앙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등 5명을 영입하면서 총액 1억 8,000만 파운드(약 3,163억 원)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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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AP
▲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AP
▲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은 측면 공격진에 대한 불신이 있는 모양이다. 내년 여름 영입생을 벌써 준비하는 모양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매년 여름 영입 가능한 4명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중앙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등 5명을 영입하면서 총액 1억 8,000만 파운드(약 3,163억 원)를 지출했다. 3라운드까지 영입생 효과는 1라운드 풀럼FC전 결승골을 제외하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이적 시장 문을 닫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넘어왔고 레니 요로는 3개월 부상,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아직 녹아든 모습이 아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재신임 받는 중이지만, 확실하게 나아졌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상관없이 내년 여름을 보고 있는 맨유다. 매체는 '맨유는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집중해 보고 있다. 바이아웃이 6,5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로 맨유가 영입하기 어려운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패리쉬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요 선수를 지켰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는 "에제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관심이 겹쳤다. 올리세가 빠진 대신 에제를 잔류시켜 다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에버턴 중앙 수비수 제라드 브렌스웨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 에버턴 중앙 수비수 제라드 브렌스웨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 에버턴 중앙 수비수 제라드 브렌스웨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올리세 부재는 아스널에서 수혈한 에디 은케티아가 메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필리페 마테타, 이스마일라 사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더 좋다.

그렇지만, 1년 뒤에는 에제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더 급한 것이다. 이는 아마드 디알로,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는 뜻과 같다.

수비수는 조니 에반스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떠나고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해리 매과이이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제라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이 영입 1순위로 보인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떠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일단 잔류했다.

중앙 미드필더도 보강 포지션이다. 카세미루와는 결별할 것으로 보이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계약 만료가 다가온다. 자유계약선수(FA) 아드리앙 라비오가 팀에 들어가지 않고 쉬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도 보강해야 한다. 타이렐 말레시아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루크 쇼도 출전을 고정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영입 가능 후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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