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움직이는 도서관 '책가방' 인기에 하반기도 계속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책가방' 서비스가 독서 소외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독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택배를 활용해 무료로 대출·반납 해주는 '책가방' 서비스를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책가방 서비스는 대전에 거주하는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65세 이상 노인에게 평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해 신청자 가정에 도서 10권, DVD 1점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대전공공도서관 회원가입 후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이용자의 희망 도서 또는 사서의 추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대출기한은 최대 30일로 1년 14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가능 도서는 누리집의 도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광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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