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두 개 단백질 품은 복띵 히어로칩, 0.7g 지방으로 다이어터를 사로잡다
편집자주
600만 소상공인 시대, 소상공인의 삶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매일의 한 끼가 건강을 바꾼다’는 철학으로 출발한 헬시푸드 브랜드 ‘복띵’이 건강 간식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식품공학 전공자로 10년 넘게 식품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데일리밀의 김정현 대표는, 속이 편안한 원료로 만든 간편식 ‘복띵 히어로칩’을 통해 건강과 맛의 균형을 잡으며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일리밀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현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작은 선택이 건강을 결정합니다. 복띵은 하루 식단의 세 번 중 한번을 더 건강한 선택으로 전환합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하루 세 끼 중 한 끼만이라도 더 건강하게 바꾸자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명은 ‘복띵’으로 ‘배 복(腹)’과 ‘something’을 합쳐 ‘속이 편한 원료로 만든 무언가’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매일 접하는 가공식품을 좀 더 건강하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단 관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복띵' 브랜드를 기획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대형 식품유통사에서 F&B,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등 오랜 기간 식품업계에서 일을 했어요. 일은 즐겁고 재밌었지만, 식품을 기획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시식을 많이 하면서, 갈수록 속이 망가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 간편하지만 속 편한 한 끼가 절실했고, 베이글을 시작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복띵'에서 가장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주세요.
"현재 가장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바로 ‘복띵 히어로칩’입니다. 렌틸콩을 주재료로 해서 한 봉지에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지방 함량이 0.7g 정도밖에 되지 않아 칼로리도 낮고요. 맛은 어니언, 칠리페퍼 두 가지로 출시됐고, 일본 바이어와의 협업으로 콘소메 맛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삭하면서 달달·매콤한 시즈닝 덕분에 우리 주 고객층인 다이어터들이 ‘속세맛’이라고 부르더라고요. 현미와 분리대두단백까지 더해져 포만감도 높아, 간편한 한 끼 대용으로도 유용해요. 현재 네이버스토어, SSG닷컴에서 판매 중이며, 갤러리아와 신세계 백화점의 지하 식품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띵'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요.
"대기업이 장악한 스낵 시장에서 우리는 니치마켓, 즉 고단백·저지방을 찾는 다이어터를 공략하고 있어요. 다이어터들과 SNS로 밀접하게 소통하며 그들의 구매 동기나 질병 유무, 생활 습관 등을 파악하고 반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자가 아닌, 건강한 대체 간식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제품을 개발하실 때 가장 신경쓰는 포인트가 궁금해요.
"우리 '복띵'은 ‘맛과 영양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타깃을 대상으로 꾸준히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어요.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는 동시에 맛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아요. 단 10g 차이에도 맛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는 레시피 내에서 맛을 디테일하게 잡고 있어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에요."

대표님과 '복띵'의 향후 목표가 궁금합니다.
"올해부터 히어로칩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2024년 말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했고, 올해는 홍콩 세븐일레븐과 H&B스토어인 매닝스, 대만 마트에도 입점을 하는 등 해외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말에도 베트남 바이어와의 미팅, 박람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서 1차적으로는 아시아권으로 확장하여, 앞으로 2,3년 내에 아시아권 대표 헬시푸드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이채련 창업 컨설턴트 rrtt9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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