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걸 사?" 했는데 화려하게 부활, 483km 달리고 완전히 달라졌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수요 정체기를 통과하며 성숙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신차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술적 요구 조건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편의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구축 여부가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시장 안착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부각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전동화 전환 환경 속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준중형 전기 SUV인 GV60가 부분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 가시권에 들어왔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을 통해 세부적인 예상 디자인과 기술 제원 일부가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잠재 수요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동력원인 배터리 시스템의 용량 대형화에 기반한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77.4kWh 용량의 배터리 팩 대신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84.0kWh 사양의 4세대 배터리를 새롭게 탑재한다.

용량 확충에 힘입어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기준을 적용할 때 최대 300마일, 킬로미터로 환산 시 483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해외 매체들은 전했다.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가 체감하는 충전 빈도 스트레스를 물리적으로 완화하는 기술적 제원 수치다.

배터리 셀의 전체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강점이었던 초급속 충전 효율성은 고스란히 보존된 것으로 확인된다.

전용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 10% 상태에서 고전압 시스템의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단 18분 수준이다.

아울러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충전 규격 변화에 발맞추어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를 차량에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테슬라 수퍼차저를 포함한 외부 충전 인프라와의 상호 호환성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업계 관측이 있다.

차량 내부 공간은 풀체인지 모델에 준하는 대대적인 디지털 레이아웃 변경이 적용된다.

기존에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던 계기판 스크린과 중앙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하나의 글래스로 매끄럽게 통합한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조형의 중심을 잡는다.

디스플레이 고도화와 함께 운전석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스포티한 감각의 3스포크 형태로 다듬어졌으며 관련 조작 스위치 기어들도 인체공학적 배치를 새로 마쳤다.

다만 시동 전후로 회전 구동하는 제네시스 특유의 크리스탈 스피어 전자식 기어 셀렉터는 기존 형태를 유지한다.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라인업의 최신 그래픽 기조를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전면부에는 미세 렌즈 배열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MLA(Micro Lens Array) 방식의 LED 헤드램프를 배치해 브랜드 고유의 두 줄 정체성을 얇고 정밀하게 표현했다.

전면 범퍼 하단 공기 흡입구에 입체적인 메시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측면부 휠 아치를 둘러싸던 무광 블랙 플라스틱 클래딩을 외장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하여 럭셔리 크로스오버의 일체감을 확보한 모습이 해외 매체 예상도에서 확인된다.

구동 시스템은 효율성을 중심에 둔 225마력 사양의 후륜구동(RWD) 기본형 모델부터, 고출력을 지향하는 483마력 사양의 고성능 사륜구동(AWD) 모델까지 균형 있게 포진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및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안전 사양으로 조율된다.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은 배터리 시스템의 정량적 용량 확장과 실내 와이드 디스플레이 도입을 통해 본질적인 세그먼트 상품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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