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CB 내보내고 'SON 조력자' 영입...토트넘, 스왑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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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과 윌프리드 뇬토 간의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로든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없어 보인다. 리즈로 임대를 떠날 때, 임대 복귀 옵션도 포함되지 않았기에 토트넘에 돌아올 가능성은 적다. 로든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2억 원)를 원하고 있다. 리즈는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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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 로든과 윌프리드 뇬토 간의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완지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든. 그는 2020년 10월,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했다. 센터백 보강의 일환으로 선택된 로든이지만 토트넘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 그쳤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섰다.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 2022-23시즌엔 잉글랜드를 떠나 프랑스 리그로 향했고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이번 시즌에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로든은 리즈에서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리즈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승격'에 대한 희망을 높이는 중이다.
리즈는 그런 로든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로든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없어 보인다. 리즈로 임대를 떠날 때, 임대 복귀 옵션도 포함되지 않았기에 토트넘에 돌아올 가능성은 적다. 로든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2억 원)를 원하고 있다. 리즈는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지불 외에도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스왑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금 판매보다는 리즈의 윙어인 뇬토를 거래의 일부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뇬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나름 두각을 나타냈다. 170cm로 키는 작지만,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2022-23시즌엔 PL에서 24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에버턴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현재 뇬토와 리즈의 관계는 불투명하다. 리즈가 이적을 막으면서 뇬토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 이번 시즌엔 다니엘 제임스와 크리센시노 서머빌에 빌리며 확고한 주전으로 활용되진 못하고 있다. 로든과 뇬토가 각 구단에서 입지를 잃은 만큼, 두 선수의 스왑딜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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