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늘봄학교 2학기 전면시행 ‘이상무’
초교 121곳·특수학교 2곳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배치
현장 준비사항 점검도 마쳐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울산시교육청이 모든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배치를 마무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초등학교 121곳과 공립 특수학교 2곳에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배치를 완료해 모든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늘봄·교무행정실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1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5~6일 2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역량 강화 연수는 사전 설문 조사를 거쳐 현재 늘봄·교무행정실무사들이 업무 수행에 가장 필요로 하는 케이(K)-에듀파인 회계 관리, 방과후학교 계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늘봄학교지원팀을 자문단으로 구성해 교육부와 함께 지난 7월 한 달간 울산 관내 초등학교 121곳을 대상으로 현장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후 자체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8월 셋째 주에는 희망 학교 24곳을 대상으로 추가 상담도 실시했다.
자문단은 학교 요청에 따라 늘봄학교 수요 조사와 결과 분석, 연간 운영 계획 수립·준비, 사업 지원비 등 예산 편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토대로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늘봄학교지원팀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가 협력해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선정을 완료했다”며 “2학기 개학과 함께 원활한 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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