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아내 공간”..‘나는솔로’ 상철, 재미 위한 빌런? 시청자들 충격 빠뜨린 유교보이[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이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상철이 한 말이다. 한참 시대착오적인 발언에 많은 시청자가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에 입성한 ‘돌싱 특집 2탄’ 16기가 공개됐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돌싱 특집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다.
예고 영상에서는 아픈 실패를 딛고 ‘찐 사랑’을 찾기 위해 모여든 16기 솔로남녀들을 모두 확인한 데프콘이 “자, 여러분! 큰 거 옵니다! 아~ 큰 거 온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를 높였다.
먼저 남자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들은 돌싱 특집인 만큼 솔직하게 신상을 얘기했다. 그런데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상철.

16기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한 상철은 강렬한 사자옷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한국에 9년 만에 왔다”며 14살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형과 함께 유학을 갔다가 가족 모두 이주했다고 했다.
상철은 유년시절부터 미국에서 살았다고 밝혔는데, 특히 ‘짝’에서 시애틀 4호남이 친형이라며 “결혼해서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뒤 상철은 전처에 대해 “중국계 말레이시아 화교다. 코로나19 발생 직전 고향인 중국으로 놀라갔다가 발이 묶여서 감정이 골이 깊어졌다”라며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형수님은 집안일을 다 혼자 하신다. 그러니까 내 아내도 그런 걸 좀 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면 주방에 남자가 들어가는 건 이상하다.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상철은 첫 등장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누리꾼들은 ‘돌싱 특집’에서 큰 일을 터뜨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충격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는 솔로’에는 매 기수에서 프로그램에 재미를 불어넣는 빌런이 등장했는데 누리꾼들은 이번 기수 빌런이 상철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부장적인 발언을 한 상철을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냐는 것.
결국 상철은 영호, 광수를 포함해 첫 인상 투표에서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이에 상철은 “신선한 충격이다.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0표 받았을 때 기분이 좀 안좋더라”라는 의외의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처럼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여성들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한 이유를 모른다는 게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철이 앞으로 솔로나라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줘 여성들의 지지를 얻을 것인지 아니면 첫 방송처럼 일관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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